지난 5월 17일(금),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2019 WITH CONCERT]가 신한아트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들은 [2019 WITH CONCERT]를 통해 생애 첫 리사이틀을 가진

발달장애 비올리스트 백승희, 호르니스트 김수현 단원과

제6회 신한음악상 수상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 씨가

멘토 연주자로 함께 출연하였습니다.

안두현 지휘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백승희 단원은 슈베르트의 <비올라 협주곡 1악장>과

마렝 마레의 <다섯 개의 옛 프랑스풍 춤곡 모음 1악장>을,

김수현 단원은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3번 3악장>과 슈트라우스의 <야상곡>을

멋진 무대매너와 훌륭한 연주실력으로 소화해내며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어서, 멘토 연주자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 씨는

‘악마의 재능’이라 불리는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17번>과

외젠 이자이의 <왈츠 형식의 에튀드에 의한 카프리스 6번>을 연주했는데요,

함께하는 공연마다 굉장히 높은 난이도의 곡들을 선보이는 강유경 씨는

이번 공연에서도 ‘믿고 듣는 연주자’ 라는 말이 어울리는

완벽한 연주를 보여주었습니다.

출연진 모두가 함께하는 토크도 진행되었는데요,

음악이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의 에피소드 등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도 전하며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순서!

백승희, 김수현 단원과 강유경 씨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무대가 진행되었는데요,

엘가의 <사랑의 인사>,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中 <언제나 몇 번이라도>와 함께

앵콜곡으로 아바의 <댄싱퀸>을 함께 연주하며,

공연장을 찾아와 준 많은 관객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을

가득 채워 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9년 WITH CONCERT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발달장애 연주자와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며

멋진 연주를 들려준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 씨,

그리고 진솔한 멘트로 위드콘서트를 더욱 빛나게 해주신 안두현 지휘자님,

 

[2019 WITH CONCERT]를

후원해주신 신한은행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더욱 아름다운 무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