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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참여 | 지원 후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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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3-20 00:00:00 |
조회수 : 29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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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탁한 원형의 보조기구를 해야만 하는 자신의 모습에 '로보트 같다'는 친구들의 놀림에 많은 상처를 받았던 은수가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갑니다. 다행히 다시 다니게 된 학교생활이 즐겁다는 은수, 앞으로도 잘 적응하며 다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살 속을 파고든 쇠때문에 면역성이 약해진 은수의 몸에 일어났던 합병증과 알레르기 증상으로 밤이면 아픔으로 제대로 잠을 이룰 수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이 상태로 계속 호전이 되면 진료 경과를 지켜본 후에 다리에 착용하고 있던 보조기를 해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무거운 보조기구를 뗄 수 있게 된다는 소식에 은수는 더 열심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집안의 가장역할을 하고 있는 은수의 어머니는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금이 경제적으로 참 힘들었던 시기에 큰 힘과 도움이 되었다고 연신 감사의 말을 전해왔습니다. 작은 방 한켠에서 혼자만의 세상에 살던 은수가 다시 시작한 학교생활에 별 어려움 없이 지내기를 바라며, 곧 있을 보조기 해체 후에 자신의 힘으로 힘차게 걷고 뛰는 그 날이 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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