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후 포닐 아저씨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자전거를 잘 타게 되니 아이스크림 장사도 활기를 찾았고 수익도 30%이상 늘었습니다.
이전에는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생활했었지만 한달 전 월세 집으로 이사도 했습니다.
그리고 포닐 하우라더가 사는 이 마을은 카톨릭 신자들이 여는 파티가 많아 아이스크림도 더욱 잘 팔린다고 합니다.
비록 누추한 월세 집이긴 하지만 가족을 위한 공간이 생겼으니 이제는 딸들과 함께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 드디어 외할머니 댁 맡겨두었던 7살 큰 딸 피앙카를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이제 피앙카는 아빠와 함께 살면서 학교도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 딸을 꼭 안고 있는 포닐 아저씨의 환한 미소는 그 어느 때 보다 더 행복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