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급식지원을 받게 된 제밀린은 겨우 17kg이었던 몸무게도 어느새 또래 친구들과 비슷한 21kg이 되었고 영양실조 때문에 생긴 어지럼증도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작은 체구 때문에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늘 혼자였던 제밀린이 이제는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 장난도 치고, 학교에서 있었던 재미있는 이야기를 부모님께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건강해져서 학교를 결석하지 않고 싶다던 제밀린의 첫 번째 소원이 이루어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