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눔참여 | 나눔사례 |
|
|
|
화상의 아픔을 이겨낸 현이의 몸은 아름답습니다. |
작성자 : |
|
|
첨부파일 : |
등록일 : 2008-10-09 00:00:00 |
조회수 : |
|
|
3년전의 화상으로 생긴 현이(가명, 5세)의 발갛게 일그러진 피부는 더이상 새 살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쑥쑥 커가는 현이의 신체와 다르게 성장하지 않는 근육때문에 관절을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매년 1회의 인조진피이식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제 5살이 된 현이는 쑥쑥 커가는 다른 곳과 다르게 화상으로 반흔구축이 일어난 다리의 관절은 성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양 쪽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고 있어 현이는 자라지 않은 다리로 양쪽의 길이를 맞추기 위해 한쪽 다리의 뒷꿈치를 들고 걸어다닙니다.
현이처럼 심한 반흔은 정상 피부와 달리 땀샘이나 지방샘, 모낭 등의 피부가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다보니 쉽게 건조해져 적은 자극에도 쉽게 상처가 생기고, 일단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물지도 않습니다. 보기에 흉한것이 문제가 아니라, 소양감으로 인해 반흔 부위가 가렵고 따끔따끔한 통증 있어 심한 날은 잠도 이루지 못합니다.
|
현이에게는 가출한 엄마와 엄마를 찾아 떠난 후로 연락이 두절된 아빠에 대한 추억이 없습니다. 태어난지 2개월도 안된 아기였을때 헤어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곁에서 함께해 준 시설가족들과 든든한 2살 위의 형과 함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또래 별로 나누어 생활하기 때문에 온 종일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부모님과 헤어져 시설에 들어 왔을때부터 무슨 일이든 함께 했습니다. 지금도 떨어져 있다 만나게 되는 식사시간과 놀이시간에 형의 옆자리는 언제나 현이의 차지 입니다.
화상으로인해 아이가 감당하기 힘든 고통스런 치료와 재활의 시간에도 돌아갈 곳인 형의 옆자리가 있기 때문에 견딜 수 있었을 것입니다.
2년 여의 고통스런 시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되어질 아픔에도 불구하고 항상 밝은 모습으로 생활하고 있는 현이... 지난 주 인조진피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과를 살펴보고 있는 중인 현이는 수술 후 치료와 1,000만원이 넘는 금액 마련의 어려움으로 병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이가 밝은 미소만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들이 힘이 되어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힘의 깊이와 나눔 만큼 현이가 먼 미래 겪게될 사회적 여러가지 어려움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화상인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 국민의 25%가 화상를 당한 경험이 있으며 이 중 6%가 신체에 심각한 화상의 반흔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심한 관절 구축부분의 수술과 안면 화상의 반흔은 혐오감 여부 판정에 따라 건강 보험이 적용 되지만, 인조 피부 등의 비싼 수술재에 대한 지원은 턱없이 적습니다.
현이처럼 화상으로 인한 심한 관절 구축은 바른 성장을 위해 피부이식이 꼭 필요합니다. 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 문의 02) 430-2000(내선 106) 저소득가족지원팀 ]
* 후원계좌 우리은행 163-360255-13-002(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성함옆에 (현이)라고 기재해 주세요.
기부하신 후원금은 법인세법 제 18조와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해 연말정산시 세금공제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출처 하트-하트재단> |
등록된 모금후기가 없습니다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