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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참여 | 나눔사례
형제의 환한 미소를 보고 싶습니다. 작성자 :
첨부파일 : 등록일 : 2009-02-13 00:00:00 조회수 :

 

 

 

 



밖에서 개구장이 처럼 뛰어다니며 놀아야 할 현우와 현진이는 언제나 바쁜 엄마와 아빠, 그리고 자신들의 건강 때문에 마음껏 뛰어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2002년 5월에 태어난 현우는 그 해 12월에 역류성신증이 원인이 되어 만성신부전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계속 치료를 받다 지난 4월 부터는 어른도 견디기 힘든 기계 복막투석을 시작해 현재는 월 1회 외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우는 건강한 신장을 이식받을 때까지 평생 복막투석을 받아야 합니다. 

현우의 두살 어린 동생 현진이는 두개골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잘보이던 오른쪽 눈도 어느새 잘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오른쪽 눈과 손가락 기형의 정밀검사와 치료가 시급하지만, 형의 치료만으로도 벅찬 이들 가족에겐 여유가 없습니다.

일용직 노동자인 형제의 부모님은 두 아이의 치료와 장애진단으로 지쳐가고 있고, 이 모든 것들이 자신들 때문이라는 자책감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계십니다.  
현수막 제작 등의 일용직 일로 버는 형제 아버님의 월 100만원의 수입과 어머님이 비정규적으로 식당에서 일을 해 버는 돈 50여 만원이 이들 가족 수입의 전부입니다. 그나마도 어머님의 건강 때문에 현재는 일을 나가지 못해 아버님이 밤에 대리운전으로 벌이를 충당하고 있습니다. 

현우의 기계투석비와 입원비는 병원에서 지원을 해주었지만, 먼 지방에서 월 1회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외래치료를 위한 교통비와 집에서 직접 해야 하는 기계투석을 위한 부대 비용은 이들 가족에게 큰 부담입니다. 아버님의 수입에서 월세와 대출이자를 갚고 나면 아이들의 치료를 위한 여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태어나 건강해 본적이 없는 현우와 모든 것을 참고 있는 현진이... 이들 형제가 다른 아이들 처럼 아프지 않고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출처 하트-하트재단 >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민이, 사랑을 기다립니다. 
미나리와 새우젓에 담긴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