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생일, 걸음마, 입학, 졸업 등 인생에 중요한 첫 경험들이 참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첫 후원은 어떨까요? 얼마 전 첫 돌을 맞이하여 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애 첫 후원 캠페인을 통해 후원을 시작한 '한나슈레비(with 엄마)' 후원자 님의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따끈따끈하고 생생한 이야기, 한나의 인생네컷으로 만나보실까요?
#1 한나와의 첫 만남
제가 나이가 좀 들어서 결혼을 했고, 빨리 아이를 낳고 싶었지만 아이가 잘 안 생겨서 거의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인공수정을 알아보고 병원을 예약한 상태였는데 기적같이 한나가 와주었고, 나이 40이 넘어서 자연적으로 임신한 것만으로도 정말 기뻤습니다. | #2 한나의 첫 생일 한나가 저희에게 온 지 벌써 1년이 지나 생일을 준비하며 여러 고민을 했는데 생일의 주인공은 반드시 ‘한나’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돌을 앞두고 평생 한 번인데 돌잔치를 크게 하고 싶었지만 코로나와 독감도 걱정이 되었고 돌잔치를 하고 아파하는 아가들도 많이 봤던 지라 가족들과 상의 끝에 집에서 가족들과 생일잔치를 하기로 하였답니다.
케이크부터 모든 음식을 한나가 좋아하고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직접 준비했어요. | #3 한나의 첫 후원 그래도 평생 한 번 뿐인 돌잔치인데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보낼지 생각하다 하트-하트재단이 생각이 났습니다. 한나의 돌잔치를 하려고 모아둔 예산이 조금 있었는데 ‘한나 이름으로 나눔을 할까?’ 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나중에 한나가 커서 한나 돌 때 뭐했냐고 물어보면 한나의 생일에 그 누구보다 의미 있고 특별한 돌잔치를 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 #4 그리고 한나의 엄마 사실 저는 하트-하트재단과 인연이 있습니다.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의 지부장으로 근무했습니다. 탄자니아에서도 가장 시골지역에 속하는 ‘음트와라’ 지역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는 사업을 정말 잘하고 지역사회의 신뢰가 매우 높기로 유명했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고 출산하면서 퇴사를 했지만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쭉 하트-하트재단에 기부를 할 예정입니다. | 한나의 의미있는 첫 후원 소식을 들어보았는데요, 여러분 인생의 첫 후원을 의미있게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생애 첫 후원 하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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