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된 위생시설 앞 마훔비카 주민들과 학생들>
하나금융나눔재단의 후원으로 2023년 1월에 시작했던 탄자니아 초등학교 기반
식수위생환경 개선 사업이 11월에 성공리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탄자니아 린디주에 소재한 마훔비카 초등학교에 식수시설 1공과 위생시설(개선된 화장실, 손씻기 시설)
2동을 건축하고 추가적으로 기존 화장실 2동의 보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마훔비카 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580여명과 인근 지역 주민들 400여명 총 1,000여명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개선된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마훔비카 초등학교에 건축한 위생시설에는 여아친화적 화장실(Girls Friendly Toilet)과, 장애아동용 화장실을 구축하여,
누구든 차별과 불편함없이 위생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 마훔비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베노 키예예우>
마훔비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베노 키예예우)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수에 비해
화장실의 수가 부족하고, 고장 난 칸이 많아 이용에 불편함이 컸습니다.
또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시설이 없어 아이들이 먼 곳에서 물을 길어와야 했어요.
길어온 물도 깨끗한 물이 아니어서 아이들이 설사 등 수인성 질환으로 학교를 결석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하트-하트재단의 지원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화장실을 넘어
여학생들과 장애아동들을 위한 화장실까지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새롭게 만들어진 식수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언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며 깊은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마훔비카 초등학교 6학년 학생, 아비라히 이스마일리>
6학년 아비라히 이스마일리는(14세/ 마훔비카 초등학교) “예전에는 화장실을 이용하러 가면
너무 많은 친구들이 사용하고 있어서 수업 시작시간 이후까지 기다려야 겨우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선생님에게 혼나는 일이 많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우리 학교에 깨끗하고 예쁜 화장실이 2개나 더 생겼거든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라며 기쁨과 감사를 전했습니다.
<식수시설 사진>
<손 씻는 순서를 벽화로 그려 넣은 화장실>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
본 사업을 통해 마훔비카 지역 아동 및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되었으며, 개선된 위생시설을 사용하고,
주요 시점에 손 씻기를 실천함으로써 설사, 콜레라 등의 수인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탄자니아, 말라위 등 저개발국의 소외지역 아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투명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지속가능한 사업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의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동 사업은 하나금융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