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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특히 하프코스에 두 번째로 도전하는 전병혁(17), 송하승(18), 김동균(15) 3명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유난히 따가운 햇빛이 마라토너들이 뛰기엔 몹시도 힘든 날씨였지만, 광화문 마라톤 모임 동반주 선생님이 오히려 말릴 정도로 숨찬 레이스가 계속되었습니다.
골인지점에 자랑스럽게 들어와서도 지치는 기색없이,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던 병혁이와 하승이, 동균이에게 정말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빗 속에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노력의 보상인지 나란히 [하프코스 20세 미만 부분]에서 1등(전병혁), 2등(송하승), 3등(김동균)이 마치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휩쓴 것처럼 일반참가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입상하였습니다.
백만불짜리 다리와 백만불짜리 미소로, 백만불짜리 땀을 아끼지 않았던 우리 친구들의 숨차는 달리기에 더 많은 박수와 격려로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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