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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지원]하루 2달러로 생활하는 나라, 그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아이들
첨부파일 : 등록일 : 2007-09-20 00:00:00 조회수 : 65436

  파괴와 부패의 10년, 기본 의료적 기반조차 너무나 취약한 , 거리마다“1달러”를 외치며 구걸하는 아이들로 가득한 나라, 캄보디아...
  우리의 뇌리에 별로 인상적이지 못하던 이 나라가 킬링필드라는 영화 개봉 후 끔찍한 학살의 현장으로 기억되었지만, 이젠 앙코르 와트 유적을 통해 각 나라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앙코르 건축물 외에도 여러 영상 매체에 소개된 바 있는 똔레삽 호수의 수상마을의 빈민층의 생활모습은 이 자체가 또 하나의 관광상품 기능을 하기도 한다.


 



[이미지 출처:조인스닷컴] 킬링필드 영화 포스터와 와트미아의 유골탑

  캄보디아는 15세 이상의 문맹률이 65%나 되고, 하루 2달러로 생계를 유지하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77.7%나 된다고 한다. 이처럼 열악한 교육과 경제환경에서 의료적 상황도 매우 열악한데, 2005년 유아사망율은 1,000명당 148명으로 나타나고 있어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평균비율보다 3배나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결국 아동 7명 중 1명이 5세 이전에 사망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캄보디아 전체적인 빈곤과 낮은 보건의식으로 인한 부적절한 위생상태, 그리고 부족한 의료서비스 때문이다.
  현재 캄보디아 아동 질병과 사망의 주요 원인은 댕기열, 설사, 영양실조로 나타나고 있고, 영양실조와 부적절한 위생상태가 또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부 질병균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다 영양상태까지 좋지 않기 때문에 쉽게 감염이 되고 이 감염을 치료할 만한 약품도 구하기 힘들어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되는데... 우리가 흔히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항생제나 소독약 등이 없어 결국 심한 감염에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의료시설이 있음에도 이용도가 낮은 이유는 좋은 의료시설이 낙후 되어 있고, 진료가 시급한 먼 곳의 환자들은 접근성의 어려움과 이 곳에 오기 위한 교통비 부족, 병원비 지불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현재 캄보디아 각 지방에도 보건소 및 의료기관이 있지만,  대다수 캄보디아 공공 의료기관(보건소)에는 간단한 질병외에 전문적인 치료를 할 만한 인력이 없고, 시설 및 약품들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결국은 먼 곳의 대도시 병원으로 올 수 밖에 없다. 
 
  관광객으로 북적거리는 씨엠립에도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두  곳의 병원이 있지만, 이 두 곳 마저도 비용과 효율성, 그리고 개복 수술 인력 및 시설 부족으로 인해 심장병 등의 치료는 우선순위에서 제외되고 있다. 현재 씨엠립 앙코르어린이무료병원(AHC)을 찾는 환아 중 심장병 아동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빠른 수술이 요하지만 외부 지원이나 의료 기술력이 좋은 단기의료봉사팀이 와야만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우리 재단에서는 앙코르어린이무료병원(AHC)를 통해 심장병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수술을 받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 죽음을 기다리는 아이들에게 또다른 삶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서이다. 

  우리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캄보디아의 심장병아동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올해는 앙코르어린이병원(AHC)과 협약체결을 통해 40,000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상반기 동안만 18명의 심장병 아동들이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하였다.

  올해 수술을 받고 건강해진 아동들이 영상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해 왔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지도 못했을 아이들과 가족들이 우리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에서 친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① SENG DAVY(8살, 여), ② TANG THEANY(13개월, 여)
③ PAN SOMALI(3살, 남), ④ HUOY CHANTHA(5살, 남)


 

  SENG DAVY(8살)는 나이에 비해 너무 마른 체격과 기도 부분의 잦은 감염이 있었습니다. 4가족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DAVY는 무사히 심장병 수술을 받고 다시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환한 웃음으로 인사를 전해왔습니다. TANG THEANY(13개월)는 13개월된 여자 아이로 심장병과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 그리고 이로 인한 심장 감염증세로 괴뢰워 하고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기 위해 온 가족이 이곳 앙코르 어린이 무료병원(AHC)으로 왔다며 치료를 받은 자신의 아이는 행운아라며 감사하다고...

  PAN SOMALI(3살)는 2005년 3월에 심장병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교통비와 치료비가 없어 이제서야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청각장애가 있어 말을 못하는 PAN은 아파도 아프다고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심장수술은 받았지만, 폐렴과 귀의 전정기관에 고름이 계속 생기는 등의 병이 여전히 있어 치료가 계속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생활을 위해 대부분의 아이들이 거리로 나가 구걸을 하는 상황에 언제까지 PAN의 치료에만 매달릴 수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HUOY CHANTHA(5살)은 설사와 철분결핍으로 인한 심한 영양실조 때문에 처음 병원을 찾게 되었는데, 그때까지 빈혈과 가슴의 통증이 심장병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병을 발견하고 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심부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CHAN MEAK(17개월, 남)

 

  이제 막 17개월이 지난 CHAN. 몸은 마르고, 잘 자라지도 않고, 병치레도 잦지만,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어 병원을 찾을 수도 없어 이따금 순회 방문하는 단기의료팀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생후 8개월 되던 때, 처음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CHAN은 잦은 폐렴과 영양실조로 상당히 지쳐있었습니다. 이혼 후 젊은 엄마 홀로 농사를 지으며, 하루 1달러도 안 되는 수입으로 4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형편에 막내 아들의 치료는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병원이 너무나 먼곳에 있어 아이들 모두를 데리고 병원까지 간다는 것과 비싼 병원비 때문에 치료를 거의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무료수술 대기자 리스트에 올려놨던 것이 기회가 되어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말에 190km나 떨어진 이 곳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여비를 마련하기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른다는 가족들은 수술 후 아이들이 학교도 갈 수 있고, 이젠 호흡곤란 증세도 사라지고 있다며 삶에 지친 모습이지만 환하게 웃습니다.


  캄보디아 다른 병원보다 의료 환경과 인력이 나은 이곳 앙코르 어린이 무료병원(AHC)에서도 심장병같은 개복수술을 할만한 의료진은 없습니다. 그래서 아주 긴급한 환자는 유일하게 수술이 가능한 병원인 PPCC에 전원을 하거나, 간간히 오는 전문 의료 단기진료팀을 기다리게 됩니다. 심장병 수술을 기다리는 아이들은 아주 많지만, 수술할 인력과 시간은 제한되어있기 때문에 그나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던 이 아이들은 행복하답니다.


※ 문의:02)430-2000(내선 109 / 해외복지지원팀)

< 출처 :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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