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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하트-하트체임버가 지킨 약속, ' 찾아가는 음악회'
첨부파일 : 등록일 : 2007-09-28 00:00:00 조회수 : 65987



 

   지난 7월 창단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친 ‘하트-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가 이번에는 시각장애인 후배들을 위한 감동의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9월 12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맹학교 이료전공교육관에서 진행된 이 날 연주회는 직업 선택에 제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시각장애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꿈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뜻에서 열렸습니다.



[재단 지하 소극장에서 공연 준비를 위한 마지막 총 연습 중인 하트-하트체임버단원들]
 

   지방에 살고 계신 단원 분들도 있고 이동이 원활하지 않아 다 함께 모여 연습하는 시간이 부족했던지라, 12일 연주 당일 최종 연습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일 수요일은 이른 아침부터 부산, 대구에서 부랴부랴 올라오신 구남희(첼로), 박미선(바이올린), 오영인(플룻)씨와 다른 연주자 분들이 지하 소극장에서 서로의 악기 소리에 맞춰 화음을 내기 위해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장장 5시간여 동안 서로의 음악 소리에 귀기울이며 화음을 만든 후에도 만족을 못하시고 '좀더', '좀더'를 외치시는 음악감독님과 단원분들... 겨우 출발 한 시간 전에 김밥과 만두로 허기를 채우고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맹학교로 출발했습니다.



[용산구 서울 맹학교 이료전공교육관에서 이루어진 연주회 모습]


◎ 창단연주회때 맺은 약속을 위해, Go~!!

   이 날 '찾아가는 음악회'는 창단연주회 당시 자리부족으로 되돌아 갈 수 밖에 없었던 여러 시각장애인분들과 했던 약속으로 이루어진 공연이었는데요. 250여명의 서울맹학교 중고등 재학생과 이료전공교육자, 그리고 맹학교 학부모들이 함께 이 공연을 감상하였습니다.



[서울맹학교 이연경학생과 열렬히 호응해주는 재학생들]

   특히 이 날은 이길준 단원(비올라)이 힘든 상황에서 어렵게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백발의 스승님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었고, 현재 서울맹학교에 재학중인 이연경(시각장애 1급, 고등부 2년/플룻) 학생이 미래의 음악인으로서 첫발을 하트-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내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연경 학생은 플룻 독주곡과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연주했는데, 연주가 끝난 후 객석과 무대가 하나가 되어 부른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그날의 감동을 하나로 묶어 주었습니다. 

< 공연된 연주곡 >

엘가 - 사랑의 인사
모리꼬네- 시네마천국
가르델- 여인의 향기
도플러- 2대의 플륫과 피아노를 위한 안단테
모차르트- 클라리넷, 비올라, 피아노를 위한 3중주 K.498 3악장
유키구라모토- 사랑의 기억
브람스- 헝가리무곡
그리그- 솔베이지의 노래
조플린- 엔터테이너

*특별공연(서울맹학교 고등부2년 이연경(플룻 + 하트-하트체임버)
고세크- 가보트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KBS 3라디오에 소개된 이날 맹학교 공연소식 Go!]
◎ 이젠 다시 부산과 대구로....

   이 날 하트-하트체임버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특별히 같은 아픔을 가진 후배들을 위한 연주였던 탓인지 연주 시작 전부터 단원들이 조금씩 긴장한 모습들이었고, (특히 이날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땀을 흘리시면서 연주에 임해주신 장성주[플룻]선생님~ 감사합니다) 연주회 장소가 음악을 연주하기에 적당하지 않아 음이 제대로 퍼지지 않아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하지만 한 시간여의 음악회가 모두 끝난 뒤, 함께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지어주신 환한 웃음과 아낌없는 박수갈채는 서로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받았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산맹학교를 나오신 오영인(풀룻)씨는 자신들의 후배들을 위해서도 연주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음 '찾아가는 음악회'는 부산에서 해달라며 '담엔 부산으로~!!'를 거듭 외치셨답니다.

  서울 맹학교에서 특별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유정희 선생님께서는
" 국내외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고 직업인으로써 활동하고 있는 자신들과 같은 시각장애음악인을 보고 우리 학생들이 '아, 우리도 할 수 있겠구나...'라고 느낄 수 있었던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동의 제약때문에) 문화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아이들에게 주어지고, (아이들이) 이 시간을 좋아해서 너무 기쁘고 고맙다“
고 말씀을 남겨 주셨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단원들과 시각장애 청소년들, 서로에게 용기와 격려를 주고 받은 것을 시작으로 ‘하트-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는 보다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연주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노력 하겠습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11월 29일엔 부산에서, 11월 30일엔 대구에서 또 다른 공연이 잡혀 있습니다.

초대합니다~! 부산과 대구 공연에...!!

< 출처 :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
하트-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 미니페이지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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