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첫 연주회!! 발달장애청소년들이 합주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2007년, 두 번째 정기연주회!! 발달장애청소년들이 팝이나 가요가 아닌 클래식 곡을 연주할 수 있겠냐고 말합니다.

이번 11월의 연주회는 20명의 단원과 지휘자, 부모님이 한마음이 되어 일년간 힘든 과정을 견디며 노력 끝에 준비한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발달장애 음악인들이 우리 마음 속에 자리한 장애에 대한 벽을 또 한번 뛰어넘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11월 23일(금) 세라믹팔레스홀에서 경기병 서곡, Radetzky March 등의 클래식 곡과 우리에게 친숙한 Cinema Paradiso, Let it Be 등의 감미로운 팝으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특히 이번연주에서는, 독일 카이져스라우턴 오페라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시고, 동아콩쿨 1위, 현재는 수원시향 수석단원이신 정희석님의 트럼본 연주가 1부에, 제183회 WMN에서 전국 학생콩쿠르에서 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성민 단원의 색소폰 연주가 2부에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구성과 한층 발전한 단원들의 연주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