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장파열로 중환자실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원재철(41세)씨, Daum 블로그를 통해 소개된 후 꾸준이 이어진 112분의 온정으로 5,553,000원 이라는 큰 금액이 모금되었고, 하트 재단을 통해 병원으로 지급된 지원금 5,000,000원을 제외하고 ARS후원금 5,363,000원과 함께 가족에게 전액 전달되었습니다.

온라인에 원재철씨가 소개된 후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 덕분에 의료진 조차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강제철거가 진행 중이던 무허가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하시고 계셨던 원재철씨 부모님은 아들의 회복을 마냥 기뻐만 할 수 없었습니다. 곧 비워주어야 하는 비닐하우스에서의 터전 대신 얼마있으면 퇴원할 아들(원재철씨)이 편한하게 쉴 곳을 마련할 곳을 찾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버님, 원대삼(74세)님이 주유소에서 임시로 하는 주유원의 수입으로는 병원비도 감당하기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여러분들이 모금해주신 금액으로 작지만 깨끗한 거처를 마련했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모금 수령증과 함께 보내주신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쓴 편지... 여러분들을 향한 아버님의 마음이랍니다.
여러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줄바꾸기와 띄어쓰기를 제외하고는 편지의 원본을 그대로 옮겨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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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수 없습니다. 살고 싶다는 아들의 의지가 있는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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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살고 싶습니다.' 꿋꿋하게 삶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원재철씨

< 출처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