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부터 12월 19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에서 진행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이벤트에 재단으로 부터 '망막모세포종으로 인한 왼쪽의 의안삽입 수술비를 지원받았던 수연이'와 '전신성 특발성간질과 뇌성마비로 치료비를 지원받았던 동현이네'가 선정되었습니다. 1월 15일 해피빈을 통해 입금된 금액은 17일, 두 가정에 난방비로 배달되었습니다.

할머니의 품이 가장 따뜻하다는 수연이네는 난방비를 아껴 월 80,000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젠 작은 방이지만 아랫목이 따끈해지도록 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할아버지의 품에서 자란 12살 동현이는 세상에서 할아버지가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외출하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할아버지 내외와 증조할머니가 함께살고 있는 동현이네는 아끼고 아끼는데도 월 20만원 가까운 난방비가 나오고 있습니다. 태어나 한번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할아버지에게 하지 못했지만,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동현이의 잦은 감기가 줄어들어 힘든 할아버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런 한파와 아픈 몸으로 일을 나가지 못했던 이 두 가정에 도움을 주신 신한은행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