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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의 따뜻한 만남을 뒤로하고 절대빈곤과 질병가운데 아파하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2008년 최장의 황금연휴를 맞아 우리 재단 홍보대사이기도 한 연예계 대표 선행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세계 최대 빈민국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납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5일부터 10일까지 앙코르와트 유적으로 유명한 씨엠립에서 진행됩니다.
이들은 앙코르와트 유적지 안의 위치한 오지마을 룸쩨익(RumChek), 그리고 의료봉사진의 발길이 닿기 힘든 캄보디아 최대수상마을 중 하나인 꼼뽕클레앙, 전형적인 시골농촌마을인 꺽동(KukDong) 등 씨엠립주(Province)의 그늘지고 소외된 마을을 찾아 긴급의료처치 및 진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특히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마을주민 및 아동들과 함께 한국전통놀이인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으로 캄보디아에서 보내는 ‘설’을 현지마을주민들과 화합하는 작은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캄보디아는 앙코르문화가 찬란히 꽃피운 역사의 땅이지만, 오랜 내전과 킬링필드의 상처로 신음하는 눈물의 땅이기도 합니다. 특히 해마다 무수한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씨엠립은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호화로운 호텔들이 존재하지만 이와는 대비되는 현지인들의 열악한 모습들이 안타까움을 낳게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의료기관, 의료인력,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동사망률을 보이는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은 예방과 치료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질병으로 죽어가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참!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의료봉사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을 비롯해 선한이웃병원, 한국국제협력단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 이번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에 도움을 주신 LG생활건강(치약과 칫솔: 각 1,200개), 드보라(아동과 성인 옷 700벌), 인사동문화(전통 한글티셔츠 30벌), 모닝글로리(연필 1,200자루), 태양아이에스(연필 1,500자루), 터치스튜디오(사진촬영)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캄보디아 아이들과 현지인들에게 물품과 따뜻한 마음 잘 전달하고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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