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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캄보디아 사람들, 그들과 함께한 4일(2)
첨부파일 : 등록일 : 2008-02-28 00:00:00 조회수 : 66943

 



캄보디아 사람들, 그들과 함께한 4일(1) →

최대수상마을인 " 꼼뽕클레앙 ".. 그리고 또 하나의 오지마을'꺽 동'                   약 10,000명 정도의 주민이 거주한다는 수상마을, " 꼼뽕클레앙 ". 주민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는 이 마을은 그동안 한 번도 외국 의료진의 손길이 닿은 적이 없는 마을입니다. 이들은 호수 바닥에 기둥을 박고 지은 수상가옥과 배 위에서 생활합니다.
육지 위의 보건소에서 진료를 진행하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최수종씨를 비롯한 몇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상가옥 주민들에게 기초구급약과 비타민을 전해주기 위해 나섰습니다. 흔히들 캄보디아를 가난마저 상품화된 나라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그 날 우리가 봤던 그들의 모습은 비록 물질적으로는 가난했지만 현재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다만 깨끗한 물을 공급받지 못해,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보건위생이 지켜지지 않아 그로인한 질병으로 건강하지 못함이 안타까울 따름이었습니다.

'꺽 동'은 에이즈와 말라리아가 있는 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진료활동과 더불어 간단한 위생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전 날 치과환자 98명을 발치했는데, 우리가 만난 캄보디아인들은 어른, 아이 구분없이 치아상태가 엉망입니다. 치약, 칫솔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우리가 가져간 치약과 칫솔을 나누어주고,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치아표본을 가지고 알려주었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은 참 순박합니다. 무엇이든지 도움을 받으면 감사하는 모습과 다른 사람을 챙기는 모습에서 그들의 넉넉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500명 정도의 사람들이 몰려와 질서는 흐트러지게 마련이고, 순서가 뒤바뀌기도 했지만,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자신의 진료차례를 기다릴 뿐이었습니다.

앙코르어린이무료병원 방문...
세째날에는 현재 우리재단과 심장병아동 수술비 지원사업을 함께하고 있는 앙코르어린이무료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하루에도 캄보디아 전역에서 350명의 외래환자가 몰려드는 이 병원에서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인 쿠킹클래스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참가했습니다.
뭐든지 배부르게 먹을 수만 있다면 행복하다는 이곳에서 균형잡힌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환아의 부모들과 함께 채소, 쌀, 고기 등을 넣은 영양식을 만들었습니다. 오후에는 호주인 부부가 운영하는 고아원을 방문해 그곳 200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했습니다. 200명 정도의 아이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었던 것은 연필 몇 자루에 불과했지만, 아마 그 이상의 사랑이 전해졌으리라 믿습니다.
홍보대사 하희라씨는 “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다른 곳에서는 받아주지도 않는다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이는 태어난 그자체로 사랑받아야 하는데.. 그저 꼭 안아줄 수밖에 없었던 내 자신이 무기력하게 느껴졌다 ” 고 고백했습니다.

4일간 만난 1,400명의 환자들...
4일간의 진료를 통해 1,400명 이상의 환자를 만났습니다. 그 기간 동안 우리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고맙다라는 뜻의 캄보디아어인 “ 어꾼 ” 입니다. 불교국가인 이곳에서는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이며 아이들도 어른들도 '어꾼, 어꾼' 합니다. 흔희들 말하는 것처럼, 봉사란 섬기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쁨과 만족을 줍니다.
가난과 질병 가운데 살아가는 현지인들과의 만남, 그리고 함께 봉사하는 팀원들의 헌신과 열심 가운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 밤, 소감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했던 시간들... 그 시간들이 또 다른 일을 위한 힘이 될 것입니다. 재단홍보대사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 선한이웃병원 의료진, 한국국제협력단,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팀을 이루고, 완벽한 팀워크를 보여줬던 2008년 캄보디아 의료봉사. 비록 5박6일간의 여정은 끝이 났지만, 이 모든 순간들이 소중한 추억이자, 기억으로 남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관심과 나눔이 훗날 캄보디아의 미래를 밝힐 초석의 한 부분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캄보디아 사람들, 그들과 함께한 4일(1) →

 < 출처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
캄보디아 사람들, 그들과 함께한 4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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