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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위해, 혹은 배웅과 마중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역 역사 3층.
넓은 홀을 가득 매우는 부드러운 음악소리가 지나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의 플롯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균, 이영수군이 연주를 시작하자 사람들은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아름다운 플롯의 세계로 빠져들었습니다.
4월 12일(토) 에 있었던 “제 2회 발달장애인의 웃음이 넘치는 풍경”(한국제나가족지원센터 주최)은 발달장애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작은 음악회로 꾸며져 KTX 서울역3층 오픈콘서트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 행사에 초청된 하트플롯앙상블은 현재 발달장애인 관악단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에서 활동 중인 플롯 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다양한 장르의 대중적인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친숙한 플롯 연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날은 백석예술대 관현악과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영수(21)군과 고3인 김동균(16)군이 앙상블을 이루어 Andante and Rondo op.25(F. Doppler) 와 Called to love(Kyeong-Wook. Seol) 총 2곡을 약 10분 동안 연주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연주시간 이었지만 이들이 들려준 선율은 지나가던 사람들의 발도 멈추게 하는 신비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작은 플롯 두 대가 이루는 멋진 하모니가 더 멀리 더 크게 들렸다면 아마 지나가던 기차도 멈추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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