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하승이는 2004년 장애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재단의 디카동아리 활동을 통해 처음 카메라를 손에 잡았습니다. 매 활동마다 독특하고 통일된 구도를 고집하는 하승이의 사진들은 자원봉사자와 재단 직원들의 탄성을 자아냈고, 이 아이의 작은 가능성을 그냥 넘길 수 없어 계속적으로 교육과 사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방법을 모색했습니다. 그 노력의 결실로 며칠 전인 10월 30일에 '송하승 & Company' 사진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 전시회 일시 : 2008. 10. 30(수) ~ 11. 7(금)
. 전시회 장소 : 제일모직 R&D 센터
보통사람들이 보지 않고 그저 넘겨버린 사물에 대한 애정을 하승이의 사진에선 찾을 수 있습니다. (* 장애를 가진 청소년에겐 네모난 프레임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하승이 처럼 원하는 사물에 촛점을 맞춘 다는 것은 참으로 대단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장애 청소년들은 프레임을 보지도 않고 의무적으로 그저 카메라의 셔터를 눌러버립니다.) 천재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고 카메라로 보이는 세상을 사랑하는 하승이의 애정어린 작품을 앞으로도 계속 보면서 이 아이가 어디까지 발전할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재능키움 Company'는 2007년부터 의 후원으로 시작되어 특별한 재능이 있어도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하는 빈곤가정의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후원하며 든든한 벗(Company)가 되어 주는 꿈과 희망의 프로그램입니다.
하승이는 작년 2007년 부터 사진가의 꿈을 키우기 위해 재능키움 Company의 지원을 받아 사진교육을 받아 오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이번 사진전을 위해 작년 5월부터 매주 지하철로 서울 시내를 탐방하며 촬영한 사진들 입니다. 아래 <하승이의 다른 사진보기>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또 다른 하승이의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사진전을 위해 도움을 주신 제일모직 임직원 여러분들과 전시회 준비에 큰 도움을 주신 디자인팩토리의 이욱주, 홍의수, 정경민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