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하트하트재단 2TH ANNIVERSARY

  • 하트하트재단
  • 사업소개
  • 나눔캠페인
  • 후원하기
  • 하트이야기
  •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전화벨소리도, 엄마의 음성도 듣지 못하던 주영이... 이제 학교갑니다.
첨부파일 : 등록일 : 2009-03-19 00:00:00 조회수 : 35303


주영이는 2004년 7월 3살의 어린 나이로 우리 재단(http://www.heart-heart.org)지원을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받았습니다. 인공와우 수술을 받기 전 주영이는 소리로 대화하는 가족, 친지들 사이에서 엄마, 아빠의 입술모양과 손짓으로 겨우 의사소통을 해야만 했습니다.

수술 후 4년이 넘는 시간, 이 시간은 주영이와 가족들에게 쉽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조용했던 혼자의 세계에 세상의 온갖 소리를 듣게 되면서, 세상의 온갖 소음과 말을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인공와우를 이식하기만 하면 금세 가족들과 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주영이는 갓 태어난 아기처럼 소리를 구별하는 방법과 자신이 원하는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힘들게 차근 차근 익혔습니다. 드디어, 주영이가 혼자의 힘으로 세상 밖으로 나서게 되었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우리 주영이... 어떻게 적응할 지 걱정도 되지만 기대도 된다는 부모님의 설레는 마음처럼, 우리도 작은 챔피언 주영이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

 

( 정말 좋아진 주영이의 발성... 손짓, 몸짓으로만 이야기하던 주영이를 기억하는 우리는 이만큼 발전하기 위해 주영이와 가족들이 얼마나 노력했을지를 생각하며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저희는 2007년 7월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송주영이네 랍니다.
주영이의 난청으로 하루하루 걱정하며 눈물로 보내고 있을때 하트재단을 알게되어 소리의 세상을 선물로 주게 되었지요. 어찌나 감사하고 감사했던지 정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 이었답니다. 이렇게 수술해주고 정말 앞만보고 달려갔던 시간들이 어느덧 5년여의 시간이 흘렀네요.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수고로 인해 주영이의 재활이 비교적 잘되어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답니다. 부모로써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주영이를 보며 재단 선생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주영이의 편지와 더불어 몇자 적어보내드립니다.
장애가 있는 주영이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주영이가 되기를 기도하며 키우고 있답니다. 직접 방문하여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이렇게 편지로만 인사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베풀어주신 감사의 마음들 잊지않고 항상 소망과 희망으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은혜 잘 간직하겠습니다.

2009.2. 송주영가족

//

< 출처 하트-하트재단 >
서진이의 새로운 시작, 그리고 또 다른 나눔... 
하트-하트재단, 김안과병원 시력회복지원사업 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