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없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3남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분들이 직접 계란말이, 장조림, 김치 등을 손수 만들어 와서 전달하였으며, 책 한권 선물로 받아본 적 없는 아이들에 조금이나마 학습이 도움이 되도록 책을 선물로 가져왔다.
 

가족 중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정부보조금 29만원으로 5식구가 생활해야 하는 상황에 s-oil 직원들이 지갑을 열어 십시일반으로 모금을 하여 월 45만원씩 12개월간 6백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약을 하였다.
“ 아이들이 잘 크고 잘 자라도록 지원하는 돈이니 소중히 쓰이면 감사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안과에서 진찰한번 받아보지 못한 할아버지를 위해 함께 안과 진료를 받았다.
장기간 치료를 하지 않아 현재 수술로 회복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한 처방을 받을수 있었다.

몸이 아픈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버거워 가족들이 다함께 놀러간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
“ 한강 유람선 타기....”
엄마아빠의 빈자리가 너무도 큰 가족들에게 한강 유람선을 타며 보낸 아이들에게는 지금까지 지내왔던그 어떤 때보다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 되었다.
하늘의 노을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는 유경이,, 한번도 가족들이 함께 놀러가 본 적이 없었는데, 봉사자들이 온 가족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줘서 너무도 고맙다는 할아버지의 말이 귓가에 남는다.
“ 이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오히려 저희가 더 좋았습니다”라며 즐거워했던 s-oil 봉사자분들...
정말 이 가정에 엄마와 아빠가 되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