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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빈곤아동 급식지원 및 영양캠프] 배고픔 너머의 꿈을 찾은 아이들
첨부파일 : 등록일 : 2009-08-24 16:24:40 조회수 : 67254

급식사업으로 지원된 새로운 식탁과 의자, 그리고 그 위에 맛있는 음식!
방학기간에도 아이들을 위한 급식제공은 계속되었습니다.
한여름이지만 자기가 가진 옷 중에 가장 좋은 옷이라고 생각하는 겨울옷을 챙겨입은 아이들이 여기저기 몰려들어왔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중시하는 몽골인들의 풍습 때문입니다.

하루 두끼라도 먹으면 운이 좋은 아이들은 점심 한끼를 최대한 많이 먹으려고 저마다 배가 터지도록 음식을 먹습니다.
급식지원사업의 영양사로 일하고 있는 통가는 “몽골아이들에게 간식은 사치일 뿐이예요. 배고픈 아이들이 꿈을 가질 여유가 있나요..”라고 합니다.
몽골 아이들을 위한 급식지원이 아이들에게 건강과 함께 꿈과 희망을 가져다 주기 기대합니다.

6살부터 14살까지의 아동들과 함께한 신나는 시간. 비록 1박 2일의 짧은 기간이지만 난생처음 맛있는 음식과 놀이감들이 가득한 캠프장에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함께 체조도 하고, 크레파스로 색칠하고, 지점토로 만들기도 하고, 재밌는 이야기도 듣던 아이들의 눈망울은 호기심으로 초롱초롱했습니다.

난생처음보는 연에 각자의 꿈을 고이고이 적은 아이들은 하늘높이 연을 날려야 소원이 이루어질 것만 같은지 그저 달리고 또 달리며 연을 날렸습니다.
경찰이 되고 싶은 꿈, 나만의 장난감이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 그리고 배고프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꿈들까지...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한아름 꿈이 피어났습니다.

급식사업이 필요한 더 빈곤한 아이들이 있다는 지역을 방문하였습니다.
아직 초원이 더 많이 보이는 울란바타르 울란촐로의 4구역. 드문드문 게르가 보이더니 어느새 산더미같은 쓰레기 하치장이 나타납니다.
시내에서 멀지 않은 거리지만 길이 포장되지 않아 삼십분 이상을 달려서야 도착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이 눈에 뜁니다.
동사무소 직원들은 쓰레기 하치장의 일부 부모들은 아이들이 급식을 받으러 오는 것조차 일할 시간을 빼앗긴다고 싫어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어떻게 먹고 살아가는지 짐작이 될 뿐입니다.
 

에르든(9세, 남)은 수흐바타르구에서 급식지원을 받는 아이입니다.
이미 다른 아이들이 모두 자리를 잡은 후 느즈막히 급식장소에 도착한 에르든은 집이 멀어서 늦게 도착했다며 울상을 짓습니다.
정류장도 없는 곳에서 버스기다리기 20분, 버스를 타고 20분, 그리고 골짜기 골짜기 험한 길을 걸어서 30분. 드넓은 초원 한가운데 덩그라니 에르든네 게르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고 수도시설도 없었습니다.

에르든은 발음이 정확하지 않습니다.
돈이 없어서 병원에 한번도 데려가 보지 못한게 엄마는 미안하기만 합니다.
해만지면 한발짝도 움직일 수 없는 칠흙같은 어둠이 있는 곳,
마을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오기 위해 6살짜리 막내도 함께 힘을 합쳐야 하는 곳에서 에르든의 가족은 살아가고 있습니다.

에르든의 꿈은 경찰입니다. 에르든의 꿈처럼 아이들이 힘들지 않는 몽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아이들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다. 
[나눔소식]주영이네 가족에게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준 창조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