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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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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
등록일 : 2010-04-23 18:55:15 |
조회수 : 36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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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그 어떤 연주보다도 진지하게 음악을 하고자 하는 지적장애를 가진 단원들의 열정과 조금은 느리지만 분명히 변화하고 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중국은 그 나라의 특성상 공연에서 박수를 치거나 앙코르를 요청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박수 없는 공연장에서 혹여라도 실수라도 하면 어떡하나...그동안 준비했던 노력이 헛되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잠시, 눈앞에 펼쳐진 1,800여명의 중국관객들이 보내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 관심과 그 열기에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중국인들의 마음을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녹인 것일까요? 우레와 같은 박수와 앙코르 요청이 터져 나왔습니다.
역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음악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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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을 통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도 한류 열풍에 동참하게 된 것일까요?
연주가 모두 끝나자 10대 청소년들은 앞다투어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 대기실로 몰려왔습니다.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엄지 손가락을 높이 올리며, 꽃송이를 단원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고.. 심지어는 사인을 요청하는 등 한류가 따로 없었습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성공적인 공연은 중국 유수의 신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보도되기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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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5년째를 맞이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누구는 불가능하다'고, '누구는 의미없다'고 했던 지적장애청소년들의 중국공연...
낯선 환경에 어려움없이 적응하며 빡빡한 공연 일정을 힘든 가운데 별탈없이 소화해 냈다는 것... 이 자체만으로도 이들 장애 청소년과 가족들에겐 의미가 있었습니다.
세상 어떤 곳에서도 경험할 수 없을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선물을 주신 미스터피자, 금호아시아나 등과 국내외의 국민들이 지금의 이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이루어낸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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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상해, 청도, 북경을 순회하며 이루어진 중국공연은 4월 14일 상해한인연합교회, 15일 청도한인교회, 17일 자선총회, 18일 북경한인교회에서 공연이 펼쳐졌으며, 재중 한인들과 중국 현지인들에게 관심과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2006년 창단한 국내 최초의 지적장애청소년 오케스트라 입니다. 창단 이래 4회의 정기공연과 미국 순회공연, 서울시 장애인 인식개선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제주국제관악제 등 50여 차례의 다양한 연주를 통해 새로운 지적장애인의 재활모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출처 : 하트-하트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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