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란가 마을에는 학교가 없습니다. 하지만 배움에 목 마른 아이들은 매일 세 시간을 걸어 인근에 있는 학교에 갑니다. 그나마도 강간, 납치 등의 범죄와 교통사고의 위협이 끊이질 않는 위험한 등굣길이지만 학교가 없는 까란가 마을의 아이들에게 그 길은 한 줄기 희망길이기도 합니다.
 

그러던 지난 3월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학교가 마을 한 가운데에 세워지기 시작한 것이지요. 마을 주민들은 자녀들을 위한다는 생각에 모두가 하나 되어 힘을 모읍니다.

2010년 6월, 마침내 까란가 마을에 학교건립이 완공되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까란가 학교 건립을 위해 식당 및 부엌 등을 포함한 학교건물 건축을 후원하였고, 아동들이 보다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책걸상을 지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