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어느 날...
고열, 기침,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았습니다.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만이 유일한 치료법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남의 집 농사일을 도우며 하루 2달러도 안 되는 수입으로 6식구가 생계를 이어가는 소티의 가족에게 800달러 남짓한 수술비는 감당할 수 없는 부담이었습니다.
캄보디아의 여느 아이들과 같이 심장병 수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은 채 하루하루 도움의 손길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8월 23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직접 만난 소티는 한결 건강해보였으며 가족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질 않았습니다.
성공적인 수술로 소티의 구멍 났던 심장은 이제 제 기능을 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소티가 편안하게 숨을 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엄마는 연거푸 어꾼 찌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