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님의 양손에는 직접 부품으로 조립한 본체, 모니터, 마우스 등 새 컴퓨터가 들려져 있었습니다.
평소 박하선씨의 열혈 팬이었던 김대현씨는 박하선씨의 생일(10월 22일)을 맞이하여 무언가 뜻 깊은 일을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던 중에 하트-하트재단으로 연락을 주셨습니다.
나눔에도 인연이 있는 듯 했습니다.
컴퓨터 관련 업종에서 일을 하시는 김대현씨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에게 컴퓨터를 전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고, 박하선씨와 특별한 인연이 있던 초등학생 지효가 때마침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숙제를 못해 속상해 한다는 것을 알게 된 김대현 님은 곧바로 나눔 천사가 되어주셨습니다.
김대현 님이 나누어주신 사랑의 컴퓨터는 고장난 컴퓨터보다 아픈 엄마가 더 걱정이 되는 12살 여자아이 지효에게 기쁨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