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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서 우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였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특별히 윈드오케스트라와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 모두가 함께하는 연주였기에 그 긴장감과 감동이 두 배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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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느끼는 거지만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에는 기다림의 시간이 더 떨립니다. 관객이 꽉 차야 하는데....관객 없는 공연에서 풀이 죽은 아이들이 연주를 어떻게 할까?? 등등 이런 고민들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랬듯이 어김없이 찾아주시는 관객들을 보면 한쪽 가슴에 무언가가 벅참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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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주신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님과 테너 이현수 교수님^^
두 분의 연주 이후에 박수가 끊이지 않아 앵콜송까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로 열정적인 무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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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암스 인 콘서트”에 이어
1부 마지막 곡인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의 무대에서 한결이와 아름이 그리고 조현우 선생님의 위풍당당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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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단원들이 긴장이 풀렸는지 대기실은 시끌벅적합니다.
찰칵!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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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주회에서는 그 동안 1년 가까이 기량을 닦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운명 교향곡 1악장으로 2부가 시작되었습니다.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처음하는 공연이었지만, 다들 너무 진지하게 그리고 훌륭하게 연주해 주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자, 건우와 정훈이네요! 사뭇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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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이번 연주회에 해설을 맡아준 박은희 선생님의 이해하기 쉽고 편안한 해설로 공연은 한층 더 무르 익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절대음감 클라리넷 은성호의 협연, 플룻 동균이...
그들의 연주 실력은 언제 들어도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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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마지막 곡! 1812서곡~
나폴레옹에게는 뼈 아픈 시기였고 러시아에게는 축일어였던 1812년을 기념하는 곡이였습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진호의 손가락~ 연주에 온 몸과 온 맘을 다하는 순수한 모습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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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을 마치고 앵콜을 요청하는 객석에게 답하는 앵콜무대~~~
“아리랑“을 끝으로 2시간 가량의 2010년 정기연주회는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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