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시력회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20일 방글라데시 가지뿔 지역에 위치한 꼬람똘라병원(Karamtola Hospital)에 MLOP 훈련센터의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MLOP(Mid-Level Ophthalmic Personnel)는 간단한 진료와 약품처방을 할 수 있는 안과전문인력을 말합니다. 인구에 비해 안과전문의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하여 진료 혜택을 받기가 매우 힘이 드는 방글라데시의 주민들을 위해 안과의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자 훈련센터를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안과전문인력들은 안경처방이 가능하고 안질환의 60%를 차지하는 비타민A 부족, 각막손상, 결막염 등을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방글라데시 실명률을 낮추는 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안과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MLOP 훈련센터를 올해 3월에 착공하였고, 모두의 기대속에 12월 성공적으로 완성됨을 축하하기 위해 준공식을 실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