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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제 16회 제주국제관악제에 다녀왔어요~
첨부파일 : 등록일 : 2011-08-29 15:04:37 조회수 : 35911

첫 공연은 ‘하늘과 땅에서 만나서 이룬 연못’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천지연 폭포에서 선보였습니다. 리허설 준비를 하면서 두 번째 팀인 대만의
‘타이페이신의구관악단’과의 조우를 통해 단원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며 지적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알렸습니다.

어스름해질 무렵 사람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고, 8시! 드디어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대에 찬 관객들을 보니 혹시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공연장에서 ‘경기병 서곡’이 첫 곡으로 연주 되니 더욱 웅장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또,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의 유령’이 관객을 사로잡은 가운데 감동의 연주는 계속되었습니다.

더욱 성숙해진 아이들의 공연....
공연을 마치고 내려오는데 관객들은 일반인과는 조금 다른 단원들의 행동을 보며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연주를 했다는 것에 놀라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과연 저 아이들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며 지켜봤던 사람들...
‘이 아이들이 이렇게 놀라운 공연을 한 거야?’하며 감동하던 관객들에게 희망을 더해줬습니다.

그리고, 제 15회 세계음악 경연대회 콘서트 밴드 부문에서 세계챔피언자리를 차지한 벨기에 ‘하렐베케보르로이트관악단’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과의 조우를 하게 되었는데요,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소리로 교감하며 뜨거운 열정을 나눌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대기실에서 악기의 음을 맞추고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제법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단원들!
독일팀이 바쁜 일정 중에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정보를 듣고 공연을 관람하러 찾아와주셨습니다.

‘아메리칸 살루트’, ‘존윌리암스 인 콘서트’에 이어 ‘가브리엘 오보에’를 김윤상 단원의 솔로로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독일팀과 조우가 있었는데요, 서로 같은 악기를 다루는 단원들끼리 반갑게 인사도 하고 즉석 연주도 하며 지적장애인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였습니다.

그리고, 제주도 발달장애 부모모임에서는 그 전날 하트하트오케스트라 공연이 있는 것을 알고 찾아오셔서 단원들의 공연을 보시고 감동을 받고 희망을 얻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제주국제관악제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통해 세계 각국의 팀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였으며 음악으로서 하나 됨을 보여주는 축제였습니다.

☞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보러가기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에서 아시아 15개국의 참가자들 앞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하였습니다~ 
2011년 하트어린이합창페스티벌, 사랑과 희망을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