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꿈에 그리던 멋진 일이 생겼습니다~
나눔꽃 오케스트라 영상을 찍으면서 상상했던 일이었는데...
참 다행히도 상상했던 일이 빨리 이뤄져서요~^^
무슨 일이냐면요~~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지긴 했지만,
간략히 소개를 할게요~
2011년 10월 25일 오후 2시 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 심포니 유스 오케스트라”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이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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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연 보러 간 경기예고 음악과 곽슬범군과 어머니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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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두 오케스트라를 소개해야 할 것 같은데요.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하트하트재단 소속 발달장애우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2006년 창담하여 벌써 6회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는 물론, 해외로 초청되어 연주를 하러 다닐 정도로 유명한 오케스트라입니다~^^
국내 여건상 힘들게 음악 활동하는 발달장애우 부모님들에게
꿈을 이뤄주는 오케스트라로 불리워질 정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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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꽃 오케스트라에 있던 친구들이 오디션을 통해
단원으로 훌륭히 활동을 하고 있어서 저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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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오케스트라 김다빈군과 어머니 |
베네수엘라에서 내한 한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는 역시나
언론보도에서 익히 알려져 유명한 ‘엘시스테마의 역사’라고 불리워지는 오케스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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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건 2005년 알베르토 아르벨로(엘시스테마 연주자)가 제작하여
국제 다큐상을 휩쓴 ‘연주하고 싸워라’로 많이 알려지기도 했죠.
‘엘시스테마’는 뭐고 ‘카라카스’는 무슨 뜻인지 조금은 궁금하실텐데요~^^
‘카라카스’는 베네수엘라 수도구요~
‘엘시스테마’는 베네수엘라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 박사님이 만드신
베네수엘라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국가 재단이랍니다.
가난과 장애, 약물중독으로 힘들어 하던 빈민가의 청소년 대상으로
1975년 허름한 차고에서 11명을 데리고 시작한 교육이었는데,
이젠 35만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엘시스테마가 배출한 전문 음악인은
LA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을 포함해서 30여명이라고 하니
대단한 성과라 볼 수 있겠죠.
공연을 보면서 느낀 건 두 오케스트라 많이 다른 것 같지만,
끝없는 절망과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이 있다는 걸 느꼈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감동의 무대이자 희망 그 자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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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기적을 연주하는 도 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이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램과 함께
힘들게 음악 활동하고 계신 많은 음악인들게
이런 좋은 공연들이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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