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MLOP훈련센터란 어떤 곳인가요? A: MLOP는 Mid Level Ophthalmic Personnel의 약자로 우리는 이곳에서 안과 보조인력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Q: 방글라데시에 MLOP훈련센터가 왜 필요한가요? A: 인구 1억 6천의 방글라데시에 안과의사 수는 700명도 안되고, 안과 검안사 수도 겨우 3,000명 정도이며 그나마도 전문 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마다 15만 명이 실명하는 방글라데시에서 안과 의료인력난은 생계문제와 빈곤으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현지인 안과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Q: 방글라데시에서 MLOP훈련센터가 어떻게 시작되게 됐나요? A: 방글라데시의 빈곤과 실명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하트하트재단이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2010년 꼬람똘라병원 내에 안과클리닉과 MLOP훈련센터를 설립하게 됐고 2011년부터 본격적인 교육과정이 시작됐습니다.
Q: 강의는 어떤 식으로 진행하시나요? A: 강의는 1년 3학기로 학생들은 이론수업을 통해 기초 약리학, 임상 안과학 등을 학습하며 실습을 통해 직접 환자를 진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을 합니다. 또 수업의 질 향상과 다양성 확보를 위해 타 병원 방문 실습, 외부 강사초빙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어떤 학생들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나요? A: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 대신 이 길을 선택한 학생도 있고, 이미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사는 가장, 주부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각자 자신만의 목적과 안과 보조인력으로서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졸업 후 학생들은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A: 졸업 후 학생들은 일반병원이나 안과병원에서 의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간호사들 보다 안과적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취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취업 후 방글라데시의 실명예방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학생들에가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저는 우리 학생들이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그리고 졸업 후 안과에 취업해서 방글라데시 사람들을 위해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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