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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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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티스트 김동균 단원의 생에 첫 리사이틀, WITH CONCERT - 첫 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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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07-08 00:00:00 |
조회수 : 34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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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하트하트재단내에 위치한 하트리사이틀홀에서 의미 있는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창단 멤버이자 발달장애인 최초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플루트 김동균 단원의 생애 첫 리사이틀, WITH CONCERT가 진행되었습니다.
WITH CONCERT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연주기량을 쌓아온 발달장애 연주자에게 생애 첫 리사이틀 무대를 제공하고, 전문음악인들과 함께 연주와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향상된 사회성을 보여주는 하트하트재단에서 마련한 첫 번째 자체 기획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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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ONCERT는 피아니스트 박진우씨의 '리스트 헌정' 연주로 감미롭게 시작되었는데요, WITH CONCERT의 주인공 김동균 단원은 플루트의 청아한 음색이 돋보이는 '아를르의 여인'을 비롯해, '버튼 소나타'와 '탬버린'을 연주하였습니다. 발달장애 청소년의 연주를 처음 접하는 많은 관객들은 놀라워하며 훌륭한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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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씨는 '주뗌므'와 '꿈을 꾼 후에', '차르다시'를 연주하였는데요, 중후하면서도 깊이 있는 더블베이스의 매력을 마음껏 선보여 공연을 더욱 빛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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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CONCERT가 진행된 '하트리사이틀홀'은 70석 규모의 아담한 공간으로 외부인에게는 잘 공개가 되지 않았던 공간인데요! 무대와 관객석이 가까이 자리해 있는 특징을 살려 아늑한 분위기에서 진행된 출연자들의 토크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세 사람은 한국예술학교의 동문이라는 공통점으로 음악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었는데요, 특히 성민제씨는 김동균 단원과의 협연소감을 묻는 질문에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이렇게까지 뛰어난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랍고, 큰 감동이었다. 음악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라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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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가 끝난 후에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발달장애 연주자와 비장애 전문연주자가 함께하는(WITH)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애니매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OST이자, 지난 5월 9일 'ONE HEART CONCERT'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인생의 회전목마'를 연주해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하는 음악의 힘을 관객들에게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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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뒤, 많은 관객들이 여운이 남았는지 아쉬운 마음에 쉽게 발걸음을 움직이지 못했는데요, 오늘의 연주자들이 로비를 찾아 관객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며 사진을 찍는 단란한 시간도 진행되었습니다.
'WITH CONCERT'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김동균 단원의 든든한 멘토로 함께해주신 피아니스트 박진우,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WITH CONCERT는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하트하트재단에서 기획한 콘서트입니다. 발달장애 연주자와 유명 음악가가 더불어 함께(WITH) 아름답고 감동적인 무대를 준비하여 관객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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