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하트금관앙상블의 특별한 연주가 있었습니다. 바로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뇌성마비 장애인 생활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주)효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쳤는데요!
(주)효성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 소외계층을 찾아가 희망을 전하는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트금관앙상블은 '트럼펫 볼런터리'를 비롯한 총 7곡을 연주 하였는데요, 전반적으로 빠르고 경쾌하면서도 대중적으로 익숙한 멜로디의 레퍼토리를 선정하여 유쾌한 분위기를 선사 하였습니다. 특히 앵콜로 연주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지체장애인 관객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녹아있어 큰 감동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에는 환경과 소외계층을 생각하는 '더 뮤즈 오페라단'이 함께 출연하였는데요,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비롯한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유머러스한 퍼포먼스로 연출하며 노래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금관앙상블이 지체장애인을 위해 연주하는 모습을 통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음악을 통해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연주자로 놀랍게 성장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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