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7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트클라리넷앙상블이 명지대학교 용인캠퍼스에 위치한 배움의교회의 추수감사예배에 초청을 받아 연주를 진행하였습니다.
하트클라리넷앙상블은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아침을 클라리넷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피치카토 폴카'와 'You raise me up'을 연주하여 추수감사 주일 아침을 풍성하게 장식하였습니다.
특히, 오희망 단원의 무대 중앙으로 걸어 나오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Amazing grace'는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곡으로 추수감사예배와 어우러져 가장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는데요, 하트클라리넷앙상블 단원들이 늘 그림자처럼 함께하는 어머니를 위해 연습한 '섬집아기'를 연주할 때에는 눈시울이 붉어진 관객 분들이 곳곳에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마치 손주의 재롱을 보듯이 흥겨운 리듬에는 박수를, 감동적인 연주에는 공감하는 눈물을 보여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된 듯 따뜻한 자리였습니다. 음악으로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하트클라리넷앙상블의 다양한 연주활동 계속해서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