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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17일 (금), 전국 장애인복지관 23개소 발달장애청소년과 가족 600여명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하트포르테 페스티벌’이 실시되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201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여 발달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악활동 지원사업 ‘하트포르테’를 지원해왔으며, 지난 2년 동안 발달장애청소년들이 쌓아온 음악적 기량을 선보이는 장인 하트포르테 페스티벌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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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인 연기자 김현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하트포르테 페스티벌은 발달장애청소년 심포니 오케스트라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하트포르테 기관 중 10개소 160여명의 발달장애청소년과 그 가족이 우쿨렐레, 합창, 사물놀이, 클래식 악기, 난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첫 번째 무대였던 이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드림하이」 우쿨렐레팀이 선보인 유쾌한 연주는 이 날 선보인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라는 곡명처럼 발달장애청소년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무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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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통해 즐거운 변화를 실천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대전광역시장애인재활협회 「수시아청소년합창단」은 발달장애청소년과 그 가족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의 하모니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우쿨렐레, 합창 장르에 뒤를 이어 몸이 저절로 들썩여지는 신나는 생명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사물놀이팀의 공연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금천챔버오케스트라」,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나눔소리 오케스트라」의 클래식합주 공연이 이루어졌는데요. 신나는 사물놀이 무대와 다양한 악기의 하모니가 돋보이는 클래식합주를 모두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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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마지막을 후끈 달궈준 종로장애인복지관 「우리들의 소.통」,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라온누리 난타단」의 난타 무대! 박자와 리듬, 몸동작 하나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이 아이들이 2년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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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페스티벌에서 멋진 난타공연을 보여준 지훈(가명)이의 할머니는 “아이가 이 무대를 위해 하루에 2, 3시간씩 연습을 했었어요. 그걸 보면서도 아이가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론 아이가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어요. 하지만 오늘 이 무대를 보니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모든 공연을 마치고 이 무대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친구들을 위해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 분들이 직접 하트하트재단의 나눔 마스코트인 심장뛰는 하트베어를 전달해주셨습니다.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전달식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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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서로 함께하는 음악활동 시작은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악기를 잡는 것부터 음 하나하나를 익히기까지. 할 수 있다는 믿음과 노력이 아이들이 이 무대를 설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음악을 디딤돌 삼아 더 큰 세상을 나아가기를 바라며, 이 아이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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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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