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속상해하실까봐 점심 도시락을 싸달라고 말할 수 없었던 켈리는 친구들이 도시락을 먹는 점심시간마다 운동장에 나가 혼자 농구를 하곤 했습니다. 가끔은 도시락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속상하고, 부끄러워 학교를 결석하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켈리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며 걱정하던 담임 선생님의 도움으로 켈리는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급식 지원을 받게 되면서 켈리는 점심시간에 혼자 운동장에 나가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급식지원 때 받은 빵을 다 먹지 않고 남겨서 집에 있는 동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하는 마음 착한 켈리입니다. 급식지원을 받게 된 후부터 켈리에겐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