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예술강사가 찾아가는 하트해피스쿨! 5월에는 서울지역 4개교를 방문하였습니다. 5월 7일 삼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일 안암초등학교, 18일 수암초등학교, 29일 양재초등학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40분의 짧은 시간동안 잘 짜여진 교육내용과 강사님들의 전달력 있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발달장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시간에 한 학생은 소신있는 생각을 나누어 주기도 했습니다.
“발달장애인은 우리가 도움을 주어야만하고 소통이 잘 안되니까 다른 면에서도 잘하는 게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멋진 연주를 들려주시는 예술강사님을 보니 우리와 똑같이 꿈이 있고 이룰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앞으로 발달장애 친구를 보면 더 배려해주고 잘 도와 줄 거예요.“
이처럼 평소에 가까이서 접하기 힘든 악기라는 점과 훌륭한 연주실력으로 ‘발달장애인도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하고 있답니다. 쉬는시간에는 이렇게 대기실로 찾아와 싸인을 받아갈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만점 이랍니다!
알기 쉬운 전문강사님의 발달장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예술강사님들의 멋진 연주는 교육에 참여한 많은 학생들에게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하며 살아가는 발달장애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