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잘 안보여도,아 파도 끙끙 앓는 것이 당연했던 부룬디 아이들에게 드디어,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특히나 이번 아웃리치를 진행했던 루타나(RUTANA)지역은 의료시설이 전무한 곳으로 하트하트재단의 아웃리치 팀이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많은 아이들이 몰려 나왔습니다.
두근 두근, 아이들은 처음 받아보는 검진에 긴장한 모습이었지만 꾹 참고 하트하트재단 의료진의 지시에 따랐습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한 쪽 눈을 가리고 시력검사도 하고 눈 안쪽을 살펴보는 검사도 받았습니다. 간단한 처방과 더불어 추후에 진행될 수술캠프에서 수술일정을 잡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사실 제때에 발견하고 가까운 의료시설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면 간단한 약 처방만으로도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데...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많은 아이들이 실명 위기에 처하고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 부룬디 아이들이 계속해서 안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트하트재단의 아웃리치를 후원해 주세요! 앞으로도 여러분의 지속적인 도움과 관심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