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박사와 하트하트재단은 부룬디, 탄자니아 등에서 실명예방을 위한 활동들을 함께하며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이 날 폴 박사는 부룬디 아동 안보건에 관한 체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트하트재단이 부룬디 국가 아동 안보건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돕고 모든 안보건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기 위한 기술적인 자문을 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알고보면 한국과 아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폴 박사는 1979년, 평화봉사단으로 한국에 방문하여 나병 환자들을 위해 봉사하는 과정에서 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로 이집트, 에티오피아, 말라위, 탄자니아를 거쳐 현재의 남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여러 개도국에서 안보건 증진을 위해 힘써왔고, 2001년 킬리만자로 지역 안과학센터인 KCCO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