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첨 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굴절교정 간호사를 소개합니다! ---
앙코르첨 지역 굴절교정 간호사 비볼(Vivol) 캄보디아 씨엠립 주 앙코르첨(Angkor Chum)에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여 검진을 받고 안경도 맞출 수 있는 안과시설인 비전센터(Vision Center)가 있습니다. 이곳 비전센터를 지키는 굴절교정 간호사, 비볼(Vivol, 29세)을 소개합니다! 굴절 교정 간호사 비볼은 앙코르첨 비전센터에 따로 마련된 굴절 교정 검사실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작은 기적을 체험하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일로 체념하고 살아온 사람들이 처방받은 안경을 쓰고 외치는 감탄사 덕분에 비볼이 가장 뿌듯해지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3년 전부터 앙코르첨 후송병원(Referral Hospital)에서 간호사로 일해 온 비볼은 하트하트재단의 후원으로 6개월 동안 프놈펜에서 굴절교정 교육을 마치고, 현재는 앙코르쳠 비전센터에서 굴절교정 간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일반 검사실과 굴절교정 검사실로 분리되어있는 앙코르첨 비전센터 내부 모습 교육을 마치고 돌아온 일터에는 일반 검사실과 굴절교정 검사실이 구분되어 각각 필요한 장비를 갖춘 비전센터가 비볼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볼이 그동안 만난 사람들 중에는 안경이 워낙 비싸서 자신의 시력을 안경으로 더 낫게 할 엄두를 내지 못한 환자들을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비전센터를 통해 소득수준에 따라 무료로 안경을 지원받거나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안경을 이용하게 되면서 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세상이 달리 보일 줄 몰랐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안경제작을 위해 굴절 검진을 하는 동안 테스트 렌즈를 통해 점점 더 사물이 선명하게 보일 때마다 신기하다며 터트리는 환자들의 환호성은 비볼이 굴절 교정간호사로 일하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 “하트하트재단의 지원으로 비전센터를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안경을 무료로 지원해주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작은 안경 하나가 그들의 삶에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매일 지켜보면서 제가 하고 있는 일이 앙코르첨 지역 주민들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굴절교정 간호사로 일하게 되면서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는 비볼. 앙코르첨 주민들의 눈 건강 지킴이 비볼을 응원합니다!
본 사업은 하트하트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안보건 체계 강화사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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