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국가 아동 안보건 체계 구축사업 이양식 현장

---

지난 7월 25일 하트하트재단의 부룬디 국가 아동 안보건 체계 구축사업 이양식이 탄자니아 모시에서 열렸습니다.

하트하트재단 본부/현지 직원 및 부룬디 까멍쥬 국립대학 병원(CHUK)장, 부룬디 유일의 소아안과 전문의, 사업 발굴 및 자문을 해준 KCCO 대표,

현지 협력기관인 CEEM(local NGO)의 장이 모여 부룬디 사업의 이양과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5년 4월 시작된 부룬디 정세불안의 장기화로 부룬디 사업이 금년 4월 31일 종료되었고,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재단-KOICA-부룬디 현지 이해관계자들은 함께 사업의 현지 이양을 진행해왔습니다.

금번 이양식을 통해 부룬디 최대 병원인 CHUK에 CHETF의 병동 및 장비, 의료소모품 및 아웃리치/교통지원 등에

 필수적인 사업 차량을 이양하여 하트하트재단이 떠난 후에도 그동안 부룬디에서 펼쳐진 안보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였고,

부룬디 현지 NGO인 CEEM을 통해 아동환자의 발굴 및 지역사회기반 아웃리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아웃리치 장비를 이양하였습니다.

부룬디 유일의 소아안과 전문의이자 CHETF 설치 및 운영 책임자인 닥터 레비(Dr. Levi KANDEKE)는

 하트하트재단의 지원에 큰 감사를 표하며 “아동 안보건 서비스가 전무했던 부룬디에 아동 안보건 수술이 가능한 인프라가 마련되고

부룬디 최초로 아동 안보건팀이 구성되어 다양하고 적합한 역량강화 교육도 받을 수 있었다.

아동 안보건 서비스를 위한 기초가 마련된 만큼 이를 충분히 활용하여 보다 많은 부룬디 아동들이 실명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 부룬디 정세가 안정되어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습니다.

CHUK 병원장인 Dr. Pontien Ndabashinze은 “하트하트재단이 부룬디 안보건 체계의 기초를 닦아준 것에 감사하며,

사업이 종료하게 되어 크게 아쉽다. 저희들에게 주어진 역할에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이양식에 참가한 이해관계자들 모두 향후에도 하트하트재단과의 파트너쉽 및 새로운 사업기회를 기다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룬디 정세가 안정화되어, 지난 3년간 하트하트재단이 공들여 닦은 기반 위에서

지속적으로 부룬디 아이들을 위한 안보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