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38개팀(총343명)이 지원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걸쳐 5개팀이 최종 결선에 올랐습니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진의 엄격한 심사와 관객들의 현장투료를 걸쳐 최종 영예의 우승팀을 가렸습니다.
전국 기관 관계자들과 초중고 학생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팝핀현준과 다운복지관 댄스팀의 환상적인 오프닝 무대,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남경주씨와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감동적인 축하협연무대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습니다.
이날 경연에서 대상은 '드림위드앙상블'이 차지했습니다.
‘드림위드앙상블’은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단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성장해온
발달장애인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앙상블로 2015년도 독립하여 연주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대상팀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기획공연 출연기회의 특전이 주어졌습니다.
이 외에 아트위캔 슈가슈가밴드가 최우수상을,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아트위캔 클라리넷앙상블, 이룸오케스트라가 우수상을 받았으며,
밀알앙상블, 서초한우리윈드오케스트라, 오르프연주단 벨팡, 코리아아트빌리티체임버 플루트앙상블, 해와달밴드가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나아가 장애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