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기는 상처로 인한 안구출혈 및 안구 손상뿐만 아니라 아동의 백내장과 안검하수,
녹내장 및 사시를 수술하기 위해 필수적인 수술기기입니다.
그러나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수술기기의 고장으로 인해
더 이상 안질환을 가진 아동에게 수술을 지원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하트-하트 재단은 병원의 수술기기 지원 요청에 따라
록시땅의 안보건 증진 사업 지원금을 통해 본 수술기기를 기증하기로 하였습니다.
개발도상국에서 안질환을 겪는 아이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소아 안과 수술기기의 기증으로 퀸 엘리자베스 병원이 위치한 말라위 남부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의 아이들이 안질환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 기기의 지원으로 안과 수술이 꼭 필요했던 59명의 아동들이 늦지 않게 수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적절한 치료를 통해 건강한 눈으로 다시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병원 안과의 음수콰(Msukwa) 과장은 재단을 통해 수술기기를 지원받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했고,
말라위 아동들의 안질환 치료를 위해 모든 의료진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하였습니다.
* 하트-하트재단은 2018년부터 록시땅(L’Occitane)의 지원으로 말라위 학교 기반의 안보건 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말라위 마칭가 군 내 총 216,101명의 아이들에게 안보건 서비스 및 치료를 지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