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D 센터는 비전염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보건의료기반과 서비스 체계가 부족한 현지 지역사회의 상황을 고려하여 고안된 의료전문기관으로 동 교육을 이수한 의사들은 앞으로 해당 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이 고혈압, 당뇨와 같은 비전염성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게 됩니다.

동 교육에서 참여 의사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일차보건의료를 위한 WHO-PEN(비전염성 질환 중재 패키지)에 따른 비전염성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이론과 실습 강의에 참여하고, ‘비전염성질환의 이해’, ‘일차보건체계에서의 고혈압과 당뇨의 진단 및 치료법’, ‘비전염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 등의 다양한 주제로 비전염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의사 뽀읍 빠나이(Poeub Phanay) 씨는 교육이 끝나고 “캄보디아에는 나쁜 식습관과 흡연, 담배와 같이 부적절한 생활습관으로 비전염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지만, 일차보건 수준에서 적절한 개입과 치료가 제공되기 어려운 환경입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저는 일차보건체계에서의 비전염성질환에 대한 적합한 진단법과 치료 방법을 명확하게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제가 일하게 될 NCD 센터를 통해 많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적합한 치료와 약품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의료진을 위한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의견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