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세계 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이 기념일로 제정한 날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4,100만 명이 비전염성 질환으로 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캄보디아도 당뇨병을 비롯한 비전염성 질환으로 사망에 이르는 인구가 64%로 상당히 높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전염성 질환은 식습관과 신체활동, 흡연, 음주와 같은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걷기’는 그 중 가장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활동 중 하나로, 하트-하트재단 캄보디아 지부는 ‘세계 당뇨의 날’을 맞이하여 11월 12일 걷기 캠페인 ‘Walk for Diabetes’를 진행하였습니다. 

‘작은 발걸음이 모여 건강한 미래를 만든다’

동 걷기 캠페인에는 사업지역인 바탐방 주 트마꼴 운영지구(OD)와 캄보디아 보건당국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지역 학교 학생들 약 70여 명이 참여하여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당뇨병을 예방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약 4km를 행진하였습니다.

또한, 비전염성 질환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이번 걷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걸음들을 응원하고, 직접 캠페인에 참여하지 못한 다른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의 목적을 함께 알리고자 방송사(Battambang National TV(TVK), CNC TV)에서도 취재를 위해 방문하였고 동 활동을 지역사회 우수 사례로 보도하였습니다. 

하트-하트재단 캄보디아 지부는 앞으로도 캄보디아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걸어 나가겠습니다.

하트-하트재단과 캄보디아 지역주민들의 희망찬 발걸음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