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조기 눈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의 후원을 받아 취약아동들을 대상으로 「눈 건강 어린이 뮤지컬」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동의 시력은 출생 후 지속적으로 발달하여 만 8세를 전후로 완성됩니다. 이 시기에 눈 건강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력에 문제가 있더라도 치료 및 교정이 가능한 시기를 놓치게 되고, 성인기까지 시력저하가 지속되어 평생 시력장애를 가지고 살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학령전기~초기 아동을 대상으로 한 눈 건강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눈 건강 어린이 뮤지컬」은 이러한 학령전기~초기의 6~9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며, 조기 눈 건강관리의 중요성 및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에 관한 교육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에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모집하였습니다. 총 62개소에서 교육을 신청하셨고 문화·예술 소외지역(강원·경북·전북·전남)을 중심으로 21개 기관을 선정하였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지난 7월, 공연팀과 함께 경북지역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누비며 눈 건강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수그러들 줄 모르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손소독,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교육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에 몰입하고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눈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유치원의 선생님은 “문화·예술적으로 소외된 읍에 소재한 유치원에 찾아와 어린이뮤지컬을 관람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문 배우가 직접 연기하는 수준 높은 어린이뮤지컬은 처음이었고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눈 건강 어린이 뮤지컬」은 찾아가는 뮤지컬 및 영상을 활용한 눈 건강교육을 통해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학부모에게 눈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문화·예술 소외지역을 방문하여 눈 건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8월에는 전북·전남지역에, 9월에는 강원지역에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아동들이 눈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LG디스플레이와 함께하는 「눈 건강 어린이 뮤지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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