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텔 서곡>을 시작으로 연주는 시작되었고 사회를 맡아주신 하트하트재단 친선대사 최수종 씨는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에 대한 소개를 하자마자 먹먹한 감동으로 목이 메어 힘들어 하시더군요. 연주를 해야하는 저도 왈칵 쏟아지려는 눈물을 꾹꾹 참아내려니 콧물이 흘러내려 참으로 힘들었습니다. …(중략)… <You raise me up>을 부른 이상우 씨와의 협연도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당신의 아들 이야기를 하시며 가슴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노래를 해주셨지요. …(중략)… 마지막으로 <Summon the heroes>는 한결이의 트럼펫과 성민이의 멋진 북소리로 시작되었지요. 영웅을 부르는 소리는 우렁차고도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힘든 연습을 이겨낸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모두 영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