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결식아동 1000명과 함께하는 특별한 합창대회를 연다. 열악한 가정환경으로 위축된 정서를 합창대회를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자는 취지이다.
결식아동의 문제는 단순히 끼니를 해결해주는 것뿐 아니라 가난, 가정해체, 방임 등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위축된 자아와 정서를 함양하도록 하는 등 통합적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현재 하트하트재단은 결식아동들에게 따뜻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합창 수업에 주 2회씩 참여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합창대회는 21일 춘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강원지역 합창제를 시작으로 충북 지역은 26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전남 지역은 28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열린다. 다음 달 23∼24일은 본선으로 경기도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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