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희라가 발달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최근 종영된 SBS드라마 ‘바보엄마’에서 발달장애를 완벽하게 연기했던 하희라가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으며, 또 한 번의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하희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하는 KBS 스페셜은 장애를 극복하고 천상의 하모니를 연주하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장애라는 아픔을 이겨내고 오케스트라가 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멤버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낼 이번 다큐는 평소 발달장애인에 대해 잘 모르고 있거나, 편견을 가지고 있던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며, 발달장애인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한 관계자는 “평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던 하희라가 다큐멘터리 제작 이야기를 듣고 본인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와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내레이션 작업을 하면서 아픔이 아닌, 행복한 감동을 느꼈다. 많은 분들이 이번 다큐를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뜻 깊은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희라가 내레이션을 맡은 KBS 스페셜은 오는 8일 밤 8시, KBS1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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