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 직원 500만원 지원, 생필품 전달
하트하트재단이 태풍 피해를 입은 필리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섬김에 나섰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8월 필리핀 산로케 초등학교를 방문해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필리핀은 지난 8월 태풍 사올라와 하이쿠이, 카이탁의 잇따른 영향으로 수도 마닐라와 북부지역에서 큰 피해를 입었다. 350만명 이상이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당했으며, 재난사태가 선포된 곳만도 40여곳에 이르고 홍수로 인한 전염병도 염려되는 상황이다.
하트하트재단은 이러한 상황을 전해 듣고 직접 산로케 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를 펼쳤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500만원을 바탕으로 학용품과 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전했으며, 필리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자체 계좌를 열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임은진 팀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피해로 현지에 식량과 생필품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한편,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1988년에 설립된 기관으로, 국내 저시력 아동의 교육·문화지원사업, 발달장애 청소년 문화·복지사업과 실명예방사업, 지역개발 사업 등을 전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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