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가 기획한 제8회 정기공연 ‘시카고’(기획 황성민)뮤지컬이 9월 3일부터 5일까지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 동아리 ‘로뎀스’는 2009년 제1회 정기공연 ‘그리스’로 시작해 ‘맘마미아’, 헤어스프레이‘, ’올슉업‘, ’위키드‘등 연간 2차례 수준 높은 실력의 정기공연을 선보여 매회1,000명 이상이 찾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기공연을 앞두고 관객들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티켓판매 공연수익금을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국제개발NGO 하트하트재단(신인숙 이사장)이 진행 중인 저개발국가 태양광램프 지원 사업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공연 인터미션에는 전기의 혜택이 없어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세계 17억 인구의 어려운 삶을 소개하여 태양광램프 지원의 필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하트하트재단 김수진 팀장은 “실력 있는 대학생 뮤지컬 팀과 인연 맺게 되어 관람객들에게 태양광램프의 필요성과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기부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뮤지컬‘시카고’를 기획한 황성민(4년, 연세대)씨는 “로뎀스가 관람객의 관심으로 성장하는 만큼 그 사랑을 가치 있는 일로 보답하고 싶었다. 어둠속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 정기공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트하트재단은 2010년부터 저개발국가 태양광램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개국에 태양광램프를 지원하였다. 향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보급 할 계획이다.
|